[교양] 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

출처: 예스24

2023-07-16

인간 실격 / 다자이 오사무

★☆☆☆☆ (1점 / 5점 만점): 안사고 안 읽었으면 하는 책

 

책이 잘 쓰여졌는지 아닌지를 떠나서

이 정도로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 책은 개인적으로는 읽지도 사지도 않았으면 좋겠다.

내용이 슬프거나 힘들고 할 수 는 있지만 이 책은 그냥 우울한 책이다.

우울 그 자체인 책은 구지 시간 쓰면서 책을 이유가 없는 것 같다.

 

인간의 나약함과 사회의 위선과 잔혹성에 파멸되는 과정을 탁월하게 묘사한다고는 하나...

나는 동의 못하겠다. 세계문학전집에 있어서 읽었지만 왜 있는지 잘 모르겠는 책.

 

읽었을 때 당시 다소 냉소적이고 과하게 시니컬한 후기이며

다시 읽고 싶지 않고 추천하고 싶지도 않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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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혐오의 극치를 보여주는 책이다.

 

5번의 자살시도와 자기자신을 조절하지 못하며 술과 약에 치여사는 인생은 작가의 나약함을 보여준다.

머리가 똑똑하고 집안이 부유 했음에도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다.

한심스럽고 찌질한 인간이라고 생각이 되다가도 한편으로는 불쌍하고 공감되기까지 한다.

지독하게 예민하고 감수적이면서 소심한 성격의 작가는 완전 다른사람 같다가도 어느 순간 가까운 사람같이 느껴진다.

책의 한 구절처럼 시간은 지나가지만 자기성찰을 해보고 후회하며

그것의 죄값을 치룬답시고 자살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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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다스의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
★☆☆☆☆ (1점 / 5점 만점): 안사고 안 읽었으면 하는 책
★★☆☆☆ (2점 / 5점 만점): 안사고 읽기만 했으면 하는 책
★★★☆☆ (3점 / 5점 만점): 읽기 무난한 책
★★★★☆ (4점 / 5점 만점): 살만한 책, 추천할 만한 책
★★★★★ (5점 / 5점 만점): 평생 소장할 만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