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위대한 기업을 만드는 인재 멘토링

출처: 예스24

2023-11-01

위대한 기업을 만드는 인재 멘토링 / 최병권

★★★☆☆ (3점 / 5점 만점): 읽기 무난한 책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인재 멘토링 관련해서는 읽어보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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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7, 2017

 

인터넷 등 정보화 시대로 인해 기업들의 정보 수준이 상향 평준화 됨에 따라

예전처럼 기술보다는 인재가 기업의 앞날을 판가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점점 중요해지는 현 시점에서 기업들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인재를 채용, 육성 및 관리할지 고민하게 되었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알려진 멘토링에 대해 쓰인 책이다.

책 서론 부분에서 멘토링에 관한 첫번째 책이라고 강조하는데 그만큼 오래된 책이다.

(2004년 발매로, 10년이 지난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다.

물론 멘토링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는 적절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도한 포장과 반복되는 문구들이 조금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책의 내용이 절반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멘토링 성공 사례를 예시로 제시하면서 멘토링의 효과를 주장하려 했다.

하지만 읽으면서 든 느낌은 사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로 인해, 많은 변수는 고려하지 않은 채, 쓴 느낌을 받는다.

좀 더 구체적인 사례가 있었다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개인적으로 멘토링은 업무적인 훈련이라기 보다는 정신적인 훈련인 측면이 강하다고 느낀다. 

우리나라 기업문화에서도 잘 적용 될지 궁금하다. 

빠르게 변하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은 좀 보수적이고 딱딱한 분위기가 많은데,

자칫하면 정신적인 훈련은 커녕 업무에 연장선 +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미국에서는 크게 보면 이사회(보드 멤버)가 서로에게 멘토 역할을 하는 것 같다.

회사의 보드 멤버들을 보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인 경우가 많다.

멘토, 멘티 관계가 수시로 바뀌면서 회사의 방향성 등 거시적인 결정을 내릴 때, 주로 의견을 교환하며

그런 역할을 수행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도 직급에 상관없이 자유로운 토론과 의사교환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개인적으로 멘토링이 성공에 필요한 것들이라 생각되는 몇 가지는 하기와 같다.

 

1. 철저한 자유성 보장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업은 환경과 제도만 만들어주는 최소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 자유성은 보장하되, 가이드라인과 시스템 제시

사람마다 다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간단한 적성 검사를 통해 그룹으로 나누어 성공 사례를 제시하며 방향성을 제시하되 방법은 멘토와 멘티에게 자율성 제공.

매칭 시스템과 같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환경 조성

(절대 업무의 연장선 느낌이 나면 안된다. 자기 발전의 일부분이라고 느낄 수 있게 환경 조성)

 

3. 인센티브 제공

멘토링을 촉진하기 위해 일정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 꼭 금전적인 인센티브일 필요는 없다.

 

4. 나이, 성별, 직급이나 부서에 얽매이기 보다는 사람 대 사람으로의 관계 형성

물론 멘토는 배우는 자세, 멘티는 코치가 되주는 기본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어야 하겠지만 억압적인 강요할 필요는 없다. 자유롭게 의견이 교환되고 서로를 존중해 주는 상황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파벌 형성이라는 분위기를 조장해서는 안된다.)

 

5. 지속적인 상황 체크 및 목표 확인

꼭 무엇을 달성해야겠다.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사교모임으로 끝날 수 있다.

 

6. 차이를 인정하고 자유로운 의사교환

멘토와 멘티는 아무래도 세대차이가 날 가능성이 크다. 요즘 세대와 기성세대는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다. 집단주의보다는 개인주의가 가장 큰 예다. 차이를 인정하고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등 상대방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며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자유롭게 토론하여 서로의 입장차를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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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다스의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
★☆☆☆☆ (1점 / 5점 만점): 안사고 안 읽었으면 하는 책
★★☆☆☆ (2점 / 5점 만점): 안사고 읽기만 했으면 하는 책
★★★☆☆ (3점 / 5점 만점): 읽기 무난한 책
★★★★☆ (4점 / 5점 만점): 살만한 책, 추천할 만한 책
★★★★★ (5점 / 5점 만점): 평생 소장할 만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