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우리는 일본을 닮아가는가 (이근태)

출처: 예스24

2023-09-06

우리는 일본을 닮아가는가 / 이근태 

★★★★☆ (4점 / 5점 만점): 살만한 책, 추천할 만한 책

 

저출산 문제, 인구 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적인 문제에 직면에 있는 우리나라가

일본이 먼저 겪은 문제들을 겪는 것 같다.

 

일본을 반면교사 삼아서 미리 준비하고 대비한다면 좀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될 수 있지 않을까    

---

December 4th 2016

 

졸업하고 정신없이 일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책을 한동안 (근 6개월) 읽지 못했다.

 

오랜만에 잡은 책이 "우리는 일본을 닮아가는가"인데...

왜 읽기 편한 소설책을 잡지 않고 이 책부터 잡았는지는 모르겠다...

 

몇몇은 이미 일본을 뛰어넘었다고도 하고, 다른 몇몇은 우리나라는 일본을 따라가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고도 한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가 일본을 짧게는 5년, 길게는 20년 정도 거리를 두며 따라간다고 생각한다.

 

예상했던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일본의 많은 부분들을 따라가고 있고, 닮아있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섬나라인 일본과는 달리 반도의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북한으로 인해 일본과 비슷한 반 섬나라 형태를 띠고 있다.

거기다가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동맹국인 미국 등 강대국 사이에 껴서 눈치보기 급급한 실정이다.

1억 이상의 인구로 충분한 내수시장을 가지고 있는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는 내수시장의 규모는 작고 경제 대부분이 수출에 의존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이렇게 되면 세계 경제에 훨씬 더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가장 우려되는 점은 일본이 잃어버린 10년 또는 20년을 겪는 동안 우리도 비슷한 전철을 밟고 있으며,

몇몇 부분들은 일본보다 더 심각한 상황(일본보다 빠른 노령화 및 저출산 문제)에 직면해 있다.

우리나라는 수출에 크게 의존하며, 중국으로부터 세계시장에서 큰 위협을 받고 있다.

일본보다 경제 변수가 더 많고 큰 편이다.

 

책의 핵심내용은 일본처럼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과 경제 정책 미스는 긴 경제불황을 초래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같이 잃어버린 10년 또는 20년에 빠져들지,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 걱정 반 기대 반이다.

---

쿠크다스의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
★☆☆☆☆ (1점 / 5점 만점): 안사고 안 읽었으면 하는 책
★★☆☆☆ (2점 / 5점 만점): 안사고 읽기만 했으면 하는 책
★★★☆☆ (3점 / 5점 만점): 읽기 무난한 책
★★★★☆ (4점 / 5점 만점): 살만한 책, 추천할 만한 책
★★★★★ (5점 / 5점 만점): 평생 소장할 만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