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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창고_old

[소설] 정글만리 1, 2, 3 (조정래)

by 쿠크다스_EastState 202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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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마존

2023-10-24

정글만리 시리즈 (1,2,3) / 조정래

★★★☆☆ (3점 / 5점 만점): 읽기 무난한 책

 

태백산맥, 한강 등 우리나라 현대사 대하소설 작가의 대명사 조정래의 정글만리.

김진명과는 다른 느낌의 저자다.

 

김진명은 좀 더 예전의 이야기를 현대에 어떻게 풀어갈지 등을 이야기한다면

조정래는 과거 시점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느낌이다. 그리고 좀 더 잔잔한 느낌...

극적인 면이나 긴장감 등은 다소 떨어진다.

 

정글만리는 중국 관련 소설책으로 중국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


정글만리 1 (March 25th 2017)

태백산맥, 한강 등 우리나라 현대사 대하소설 작가 조정래의 정글만리.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소설책이라 그런지 쉽게 읽히고 재미있다.

아직은 스토리 시작에 불과한데, 400쪽에 달하는 1권이 스토리의 intro 다.


정글만리 2 (April, 5th. 2017)

2권도 읽었다. 3권도 조만간 읽을 것 같다.

내용 자체는 흥미롭다. 단지 2권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은 가족 간의 대화에서 뭔가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을 많이 받았다. (옛날스러움, 너무 극 중 느낌이 나는 것들, "어머나!" 이런 형식적인 것들)

생각보다 큰 변화 없이 잔잔하다.

3권에서도 이렇게 잔잔하게 흘러 갈지 뭔가 스토리가 생길지....


정글만리 3 (April 14. 2017)

정글만리를 다 읽었다. 좋았던 점도 있었고, 아쉬웠던 점도 있었다.

 

좋았던 점은 중국의 새로운 모습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어 좋았다.

특히나 인구수로 압도당했고 중국인의 성향 등을(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읽기 전보다 어느 정도는 좀 더 명확하게 알게 된 것 같다.

 

아쉬운 점은 스토리가 좀 약하다.

김진명의 소설에 익숙해져서 인지, 줄거리가 그냥 덤덤하고 큰 임팩트가 없다.

또한 여러 명의 내용을 왔다 갔다 하는데, 그 다른 이야기들 간에 이어짐도 약하고 아쉽다.

큰 그림을 그리며 좀 더 임팩트가 있는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읽는 내내 무슨 내용이 나올 거길래 이렇게 뜸을 들이지...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그냥 그렇게 끝이 났다. 좀 싱거웠다. 상사원의 치열한 삶이라든지 극적인 스토리 같은 게 없다. 

 

궁금한 점은 이 소설에서 나오는 중국보다 실제 중국이 더 할까, 덜 할까, 이 책이 나온 지도 4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때보다 중국은 더 진보했을까 퇴보했을까...


쿠크다스의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
★☆☆☆☆ (1점 / 5점 만점): 안사고 안 읽었으면 하는 책
★★☆☆☆ (2점 / 5점 만점): 안사고 읽기만 했으면 하는 책
★★★☆☆ (3점 / 5점 만점): 읽기 무난한 책
★★★★☆ (4점 / 5점 만점): 살만한 책, 추천할 만한 책
★★★★★ (5점 / 5점 만점): 평생 소장할 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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