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2
스티브잡스의 신의 교섭력
★★★☆☆ (3점 / 5점 만점): 읽기 무난한 책
일본인 저자가 스티브 잡스의 사람과 그의 일대기에 대해 서술하면서 일본 기업과 비교한 책이다.
나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스티브 잡스라는 사람은 애플을 지금의 애플로 만든 사람이고 마케팅에 역대급인 인물이지만
단점도 참 많은 인물 같다.
지금도 인상적인 점은 항상 같은 옷을 입어서 선택을 최소화하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단점도 많고 장점도 많은 인물.
November 25 2011
2011년 11월 스티브 잡스가 생을 달리했다.
나 뿐만 아니라 세계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꾼 인물이기에 안타까웠다.
이 책은 그의 단점들을 얘기하며 그 단점들이 성공의 원동력이었다고 설명한다.
다른 책들과 달리 단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지적하며 실패할 때도 있었지만 어떻게 성공으로 가게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잡스는 상당히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고집이 쌔고 정이 없으며, 까다롭고 변덕이 심하기 까지 하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집착, 집념 또한 매우 강하다.
이러한 단점들과 특성들이 실패로 가게 되기도 했지만 끊임없는 시도와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 이 시대에 추앙받는 CEO가 되었다. 파란 만장한 삶을 살았음에도 돈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 인생 마지막에는 엄청난 명예와 돈을 거머진 잡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책을 읽으면서 잡스는 대단하다고 느꼈지만 결코 닮고 싶지 않은 CEO다.
잡스처럼 인성을 갖추지 않고 인간이 덜 된 CEO 외에도 예의를 갖춘 사람들 중에 성공한 사람은 많다.
잡스는 성공을 했기에 단점보다 장점이 부각되 추앙을 받는 것이지 만약 실패했다면 엄청난 비난을 받았을 것이다.
픽사의 사장, 단점투성인 성격등은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된 사실이다.
단지 대단하고 완변학 CEO 일 것 같은 스티브 잡스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저자가 일본인이라 일본 기업들과 비교하는 글들이 상당히 많은데 우리나라도 비교하는 책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물론 객관적이었으면 좋겠다)
짧고 스티브 잡스에 대해 다른 책들과는 다른 관점을 보여줘서 흥미로운 책이다.
기술적으로 일정 수준 평균화 된 요즘, 특별한 무언가가 매우 중요해지는 시대인 것 같다.
쿠크다스의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
★☆☆☆☆ (1점 / 5점 만점): 안사고 안 읽었으면 하는 책
★★☆☆☆ (2점 / 5점 만점): 안사고 읽기만 했으면 하는 책
★★★☆☆ (3점 / 5점 만점): 읽기 무난한 책
★★★★☆ (4점 / 5점 만점): 살만한 책, 추천할 만한 책
★★★★★ (5점 / 5점 만점): 평생 소장할 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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