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초격차 (권오현)

출처: 예스24

2023-09-10

초격차 / 권오현

★★★★★ (5점 / 5점 만점): 평생 소장할 만한 책

 

내 기준에서 평점 5점을 줄만한 책이다.

개인적으로 삼성이라는 기업을 선망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위대한 기업이 되는 데 있어서 뛰어난 임직원들의 노력과 성과, 운이 모두 작용했겠지만

리더가 매우 중요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삼성 이병철 회장, 이건희 회장, 현 이재용 회장 등도 대단하지만 오너 기업인이 아닌

월급쟁이 사장으로 대단한 역할을 한 권오현 회장의 책이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도요타 등 세계에 위대한 기업들이 많지만

우리나라 기업도 위대한 기업이 있고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이미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람들이 읽은 책이지만

우리나라 직장인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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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21st,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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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格, '초격차'

근래에 읽은 자기계발서? 중에서 제일 괜찮은 책이다.

삼성전자 CEO를 지내며 현재 우리나라 반도체 신화의 주인공이기도 한 권오현 전 삼성전자 사장이 쓴 책이다.

읽기 전 예상했던 내용이 많긴 했지만 그래도 삼성전자라는 선입견? 때문인지 다른 책들에 비해 와닿았다.

그냥 편한안 인생 선배와 나누는 대화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다소 모순 같은 것들도 있었지만 이 정도면 훌륭했던 것 같다.

또 저자가 생각하기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책 한 면을 할애해서 빨간색으로 강조한 것도 좋았던 것 같다.

(쓴 내용이 다시 나오기 때문에 나중에는 이 부분을 읽지 않았다.)

리더, 경영, 육성 등 회사 생활에 필요한 철학과 생각들에 다른 사람의 관점을 볼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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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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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절대적인 경쟁력

   비교 불가한 절대적 기술우위. 개선이 아니라 혁신을 추구해야 함.

   Ex. 세탁기

   세탁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50분으로 줄이는 것은 개선이지만 세탁, 탈수, 건조 및 다리기 통합 ->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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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전반

   기업은 변화하지 못하면 도태된다.

   연구개발: 이성영역

   경영(고객-직원): 감성영역, 그래서 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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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직이란:

   구성원 스스로 일하고 협력하며, 문제가 발생하면 직시해서 해결하는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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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팅 포인트(자기 위치 파악) → 방법 설정 (변화 목표 설정) → 간단 명료하게 공유

   → 불필요한 일 제거 (하지 않아도 될 일 목록 작성) →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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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도 Set up은 중요하다. 부서명과 직급 등은 간단명료하게.

   조직도 세팅 후 적임자(인사)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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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리더와 조직은 뇌와 우리 몸의 관계와 같다.

   거시적인 것들, 외부의 영향에만 큰 결정을 내리고 세부적인(미시적인) 것들은 각자 알아서 맡아 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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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의 덕목

     내적

     - 진솔, 겸손, 무사욕

     외적

     - 통찰, 결단, 실행, 지속

   리더는 길게, 미래를 보는 사람. 선제적 변화는 리더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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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경영자 혹은 의사 결정자)는 항상 개방적인 자세로 여유를 갖고 결정해야 하며,

많은 권한을 밑에 사람을 믿고 위임해야 한다.

시간이 아니라 실적으로 보여줘야 하며 똑똑하지만 게으른 리더가 돼야 한다 (위임 등).

1인당 직접 보고 받는 최대인원은 20명 정도.

간담회 vs 회의

토론 발표(사전준비)

라운드 테이블에서 앉을자리에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해야 함.

한국기업 특징 상 회의에서는 리더의 결정에 반박하기 힘들다. 고로 사내방송으로 통보가 더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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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교육 (육성)

   기업 내 각각의 사일로 파괴 → 커뮤니케이션 증가 (해결책: 로테이션 (교차))

   부하 직원을 벼랑 끝으로 몰아서 성장시키는 것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면 당신에게 이 일을 맡기지 않았다. → 당장 해야 될 일 보는 어렵고 장기적인 일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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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재는 다양할수록 좋다. 피해야 할 인재부터 규명

   1. 경청하지 않는 사람

   2. 무례한 사람

   3. 부정적&소극적인 사람

   4. 뒤에서 딴소리하는 사람

   인재 선발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양성(육성)을 더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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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시스템

   - 신입 → 부장 → 경영자

   - 실무 중간관리 총 책임

   - 전문화 단점보완 다방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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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상

   4P. Pay by Perf. Promotion by Potential

   특단의 3R

   Repair, Remove, Re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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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1. 마지막엔 반드시 웃으며 헤어져라

   2. 스스로 허점 보일 때까지 기다려라

   3. 검사들의 질문법 활용 (한 발 앞선 미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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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아쉬운 점:

말들 사이에서 모순 점이 나오기도 한다.

이게 단지 내 느낌뿐일지는 모르겠으나, 미세한 차이로 다를 수도 있는데, 그 미세한 차이 때문에 삼성전자가 그렇게 성공했을지, 아니면 그냥 내가 느끼는 것처럼 모순인데 삼성전자라는 후광에 좋게 보이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Ex. 본인은 어려운 위기나 역경이 닥쳤다고 했을 때, 허리를 졸라매기보다는 어차피 적자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

본인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사업부 정리) 허리를 졸라 맴.

이 예시의 경우, 미세한 차이로 모순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건 바라보는 사람 관점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어느 사업이 미래에 도움이 될지는 주관적이고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다행히도 저자의 판단이 맞아서 지금의 삼성전자가 있었다. 하지만 이를 일반화시킬 수 있을지는...)

그리고 몇몇 내용은 공감가지 않는 내용도 있었다. (관점과 가치관의 차이 아닐까)

아마추어는 수비하고 프로는 공격한다면서 축구에서 수비에 집중하는 팀이 우승하는 걸 못 봤다고 했는데 사실 축구에서 수비가 강한 팀(수비에 집중하는 팀)이 우승하는 경우도 많다 (2006년 월드컵 우승국: 이탈리아, 2015-16 EPL 우승팀: 레스터 시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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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다스의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
★☆☆☆☆ (1점 / 5점 만점): 안사고 안 읽었으면 하는 책
★★☆☆☆ (2점 / 5점 만점): 안사고 읽기만 했으면 하는 책
★★★☆☆ (3점 / 5점 만점): 읽기 무난한 책
★★★★☆ (4점 / 5점 만점): 살만한 책, 추천할 만한 책
★★★★★ (5점 / 5점 만점): 평생 소장할 만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