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2
기획자의 습관 / 최장순
★★☆☆☆ (2점 / 5점 만점): 안사고 읽기만 했으면 하는 책
증권사 기획팀에 공채로 입사하며 기존 제조업 구매팀과 IT회사와는 전혀 다른 업무를 하게 되어
준비하는 차원에서 읽은 책.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지만 그래도 준비하는데 도움은 된 듯한 책.
Jan.14th, 2019
이 책의 저자는 기획을 다양하게 정의하고 있다.
동일한 것과 차이가 있는 것, 불변과 변하는 것, 반복과 극복하는 것, 이 것들의 줄다리기.
기획은 일상 생활 모든 것이라 한다. 어떤일을 도모하고 생각을 나누어 보는것.
그래서 회식을 준비한다던지, 출근길 퇴근길을 새로운 길로 가본다던지 모든 일이 다 기획이라고 한다.
잘 와닿지는 않지만... 뭐 따지고 보면 그러니까...
그래도 가장 공감갔던 표현은 아래와 같다.
기획이란 특정 목정을 정하고 효율적으로 달성하는 행동 디자인
기획 - 관찰
- 키워드 (#해시태그)
- 핵심 요약
관찰 → 해석 → 정리 → 표현 → 전달
후반부로 갈수록 책이 너무 주관적인 내용이 되는 것 같아서 아쉬웠다.
(기획자의 습관이라기 보다는 저자 최장순의 습관이 책 제목으로 더 어울린다.)
다독보다는 정독, 이정도면 충분하다는 게으르다.
나는 회의를 아침에 잡지 않는다 (단순히 아침형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기자처럼 일을 하면 훌륭한 기획자이며
기획의 핵심단어는 Why로 시작해서 How, what로 이어지고
"What if" (~면 어떨까)를 사용해서 좀 더 미시적이고 단기적인 대응을 한다.
티켓 관련 기획 업무에서 해시태그를 보며 파악하는 내용은 그래도 나름 좋은 분석이었다.
기획팀에 소속되며 '기획'이라는 일에 좀 더 익숙해지기 위해 선택한 책인데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는지 잘 모르겠다.
쿠크다스의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
★☆☆☆☆ (1점 / 5점 만점): 안사고 안 읽었으면 하는 책
★★☆☆☆ (2점 / 5점 만점): 안사고 읽기만 했으면 하는 책
★★★☆☆ (3점 / 5점 만점): 읽기 무난한 책
★★★★☆ (4점 / 5점 만점): 살만한 책, 추천할 만한 책
★★★★★ (5점 / 5점 만점): 평생 소장할 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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