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_번외_운명이다

출처: 교보문고

2023-06-09

운명이다

★★★★☆ (4점 / 5점 만점): 살만한 책, 추천할 만한 책

 

이 책을 읽은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변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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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0, 2014

 

지인의 부탁으로 사게된 책, "운명이다."

 

예전부터 우리나라 대통령들에 관한 책들을 읽고 싶어하던 중 선물 드리기 전에 읽어보자로 읽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배운 게 많다.

인간 노무현이라는 '바보'같은 사람. 사회의 어두운 면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사회에 굴복하지 않으려고

부딫힌 사람... 편한 삶을 살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은 사람.

 

노무현재단과 유시민이 책 편집을 맡았지만

아무래도 자서전 성격이 강한 책이다 보니 한쪽 입장만 볼 수도 있지만 그렇다 한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난 아직 진보, 보수의 성격을 잘 모르지만, 보수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예전부터 좋아했다.

신빙성이 있던 자료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렇게 욕을 먹던 경제적인 측면도 잘 해온 것 같고, 외교도 북한과의 외교

말고는 잘 한 것 같다.

대통령의 업적을 떠나서 이 책을 읽고 나니,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인간 노무현으로써, 존경할 수 밖에 없다.

 

영화 스크린에서 영화 "변호인"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노무현이라는 사람이 재평가 되었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책을 읽으며 시간가는 줄 몰랐던 책 중 하나 인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을 싫어하는 사람이나 보수 진보 가릴 것 없이, 정치적인 색깔 없이

꿈을 가진 어떤 청년의 이야기를 읽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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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다스의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
★☆☆☆☆ (1점 / 5점 만점): 안사고 안 읽었으면 하는 책
★★☆☆☆ (2점 / 5점 만점): 안사고 읽기만 했으면 하는 책
★★★☆☆ (3점 / 5점 만점): 읽기 무난한 책
★★★★☆ (4점 / 5점 만점): 살만한 책, 추천할 만한 책
★★★★★ (5점 / 5점 만점): 평생 소장할 만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