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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누가 그들의 편에 설 것인가

by 쿠크다스_EastState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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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예스24

2023-10-03

누가 그들의 편에 설 것인가 / 곽은경, 백창화

★★★☆☆ (3점 / 5점 만점): 읽기 무난한 책

 

대단한 사람들의 에세이.

자신을 크게 희생하면서 남을 돕는 일은 정말 대단한 일인 것 같다.


April 27th, 2018

 

로렌스 곽, 한 때는 곽은경이었던 국제 NGO 활동가와 그의 오랜 벗 백창화의 에세이다.

자신의 삶을 포기한 채, 세계 곳곳의 인권을 위해 희생하는 대단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다.

 

사람들은 흔히, 우리나라도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은데, 왜 외국에 나가서 일을 하느냐고.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물론 우리나라 내부에도 도움이 필요한 것 맞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이 잘못된 일이 아니라고.

우리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 직면에 있는 사람들도 있고

우리가 625 전쟁 때 힘들어서 해외에서 많은 지원을 받았을 때도

결국 해외에서 크고 작은(?) 도움들이 큰 변화를 일으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 것이기 생각한다.

 

책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곳들로는 

카스트 계급제도의 최 하위계층, 인도의 달리트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마다가스카르, 남아공

아메리카의 페루, 콜롬비아, 멕시코가 있다.

 

이 지역들은 살인과 강간, 인권유린이 너무나도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세계의 도움이 필요로 한다.

이런 위험한 지역들을 다니며 사람의 기본권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 멋있고 경의롭다는 생각이 든다.

 

극적인 변화, 엄청난 발전을 한순간에 가져다줄 수는 없겠지만 작은 변화가 모이고 모여 결국에는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믿는다.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답을 찾아주려는 오만함을 버리고 같이 생활하고 느끼고 공감하며 왜 그런 상황에 빠지게 되었는지를 알고 질문하고 세상에 알림으로써 NGO들은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많은 고통들을 이겨내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되었듯이

위 나라들을 포함한 고통받고 있는 많은 지역들이 모두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추가적으로 스위스 인터라켄의 민박집에도 한번 찾아가 보고 싶다.


쿠크다스의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
★☆☆☆☆ (1점 / 5점 만점): 안사고 안 읽었으면 하는 책
★★☆☆☆ (2점 / 5점 만점): 안사고 읽기만 했으면 하는 책
★★★☆☆ (3점 / 5점 만점): 읽기 무난한 책
★★★★☆ (4점 / 5점 만점): 살만한 책, 추천할 만한 책
★★★★★ (5점 / 5점 만점): 평생 소장할 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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