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사업의 사업성검토와 시행
2023.02.22
내가 일하고 있는, 부동산금융에 대한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읽은 책 중,
가장 꼼꼼하게 읽은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외에도 읽으려고 산 책, 이미 읽은 책 등이 있는데
책에 쓰거나 밑줄 치는걸 별로 선호하지 않음에도 이 책에는 밑줄을 많이 치고
주요 페이지 띠지까지 붙이면서 읽은 책이다.
현 직장으로 이직하기 전(약 1년 전)에 구입하여,
조금씩 읽어 나가서 접한지는 꽤 오래 되었으나
절반 이상의 많은 양을 최근에 다 읽었다.
박국규 저자는 학부 및 대학원에서 법학 전공하였으며,
우리나라 도급순위 1위를 다투는 '현대건설'에서 부장
분양대행사인 '건물과 사람들'에서 개발본부장,
시행회사인 '다올자산개발' 대표이사,
시공사 '삼부토건'의 상무도 하셨다고 하니
실질적으로 금융쪽인 증권사/신탁사를 제외한 부동산업의 모든 쪽에서 일을 해보신 거 같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의견이 객관적이기 보다는 약간 시행사의 의견에 치우쳐저 있다.
아쉬운 점까진 아니고 유의해야 될 사항은
이 책의 초판 2020년 초이지만 2004년/2005년 '주택사업의 시행과 사업성검토', '사례로 배우는 부동산개발사업'이라는 책의 개정판이다.
그리고 2023년이니 이미 초판이 나온지도 3년이 지났으니
책에서 언급되는 조례, 법령 등과 Case Study는 현재 시점과
다를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활용하고 직접 확인해야 할 것 같다.
또한, 이 책 '부동산 개발사업의 사업성검토와 시행'은 주거 개발/시행에
초점을 맞춘 책이지만 전반적인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럼에도 나는 이 책을 추천한다.
특히, 시행을 하는 시행사 입장에서 추천하고, 금융권에
재직하는 사람은 같이 일 할 사람들에 관한 지식을 배양하는 차원에서 추천할 만한 책이다.
그러한 이유는 내가 생각 했을 때, 나름 노하우, 스킬,
영업 차별화 등이 될 수 있는 것들을 가감없이 책에 서술 한 느낌이다.
물론 저자의 깊이가 더하여, 본인의 지식을 모두 공개 안한
걸 수도 있지만, 이정도만 해도 개인적으로는 깊이가 있는 것 같다.
상기 서술한 바와 같이 띠지를 붙이고 밑줄을 친 부분을 요약 및 느낀점은 하기와 같다.
업무 태도/습관 등
1. 메모하는 습관
2. 신의 성실 원칙에 입각하여 최선을 다하자
3. 부동산은 현장 실사가 매우 중요하다
4. 협의/확인 하는 절차는 매우 중요
5. 공부하는 습관(특히, 관계 법령 등)
지적도, 토지이용계획, 등기부등본과 등본에 나오지 않는 제한물권 확인 등
토지대장, 임야대장, 건축물대장 등 모든 서류는 직접 확인하기
개략 사업성검토 필요
- 역순으로 검토, 시행이익 10% 필요. 인근 시세로 매출액 가정.
가능 토지 매입가 산출 (토지가 매입되었다면 매출액을 마지막으로 산출하여 가능한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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