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크다스 평점: ★★☆☆☆ (2점 / 5점 만점)
억지스러운 '사실충실성'이라는 신조어 남발한다.
본인에게 유리한, 사실과 충실성이란 단어를 합성하여 본인이 주장하는 걸 사실충실성이라 포장한다.
(매우 불쾌한 부분)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들을 틀렸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맞을 수도 잇지만 틀렸다고 반박하기에는 가정들이 너무 본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설정한다.
본인이 지식인이라는걸로 은연중에 남들을 깔보는 느낌을 받았다.
나 또한 마찬가지로(같은 논리로) 이 사람의 주장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걸 수도.
결국 오픈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다.
사람은 침팬지보다 세상을 잘 파악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확률상 그런 거고 실질적으로 침팬지는 그냥 찍는 거니까...
이런 것이 선동이고 사람들을 단순 통계수치로 유혹하는 것이 아닐까.
비유를 든 거 겠지만 통계의 오류를 얘기하면서 본인이 통계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세상은 놀랍게 발전하고 나아졌다고 주장한다. 기아 전쟁 자연재해로 인한 인원 피해. 어떤 면에서는 맞는 말이겠지만
첫째) %가 개선된 것이지 아직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죽고 잇다.
둘째) 문제를 개선하는 데 있어서 나아졌다고 알려지는 게 무슨 도움이 될까. 관심도 떨어지고 참여도 떨어질 듯
통계에 기반했다고 하는데 예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으로 죽은 사람은 없지만 대피하다가 천명이나 죽었다고 과도한 비판이라고 비판한다.
첫째) 공포로 빠른 대응을 해서 방사능 사망자가 없는 건 아닌가
둘째) 정부차원에사 방사능으로 인한 사망자를 축소 은폐할 동기는 없는가
에 대한 고민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본인도 언론과 화학물질 테러 등 과도한 공포를 이용한다고 하는데 본인도 책에 사람들이 맞다고 믿는 통계는 언급하지 않는다. 저자든 언론이든 화학물질 테러든 사람의 예상 범위 밖에 있을 때 관심을 끈다.
진짜 위험에 공포하자.
나 또한 나의 경험에 근거한 현상을 일반화시키는 오류를 자주 범하지만
최소한 작가라면 본인이 만난 소수의 케이스를 가지고 그 국가로 일반화시키는 오류를 범하면 안 되는 거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엄청 비추하는 책이지만 2점을 준 이유는...
그래도 이 책이 베스트셀러에 꽤 있었던 걸로 알고 많은 사람들이 읽은 책이기 때문에 2점을 줬다.
쿠크다스의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
★☆☆☆☆ (1점 / 5점 만점): 안사고 안 읽었으면 하는 책
★★☆☆☆ (2점 / 5점 만점): 안사고 읽기만 했으면 하는 책
★★★☆☆ (3점 / 5점 만점): 읽기 무난한 책
★★★★☆ (4점 / 5점 만점): 살만한 책, 추천할 만한 책
★★★★★ (5점 / 5점 만점): 평생 소장할 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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