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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창고

[책]_#2_팩트풀니스

by 쿠크다스_EastState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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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풀니스
전 세계적으로 확증편향이 기승을 부리는 탈진실의 시대에, 막연한 두려움과 편견을 이기는 팩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세계적 역작!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13가지 문제에서 인간의 평균 정답률은 16%, 침팬지는 33%. 우리는 왜 침팬지를 이기지 못하는가?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일수록 세상의 참모습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 ‘느낌’을 ‘사실’로 인식하는 인간의 비합리적 본능 10가지를 밝히고, 우리의 착각과 달리 세상이 나날이 진보하고 있음을 명확한 데이터와 통계로 증명한 놀라운 통찰.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미래의 위기와 기회에 대처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분야들이 다루고 있는데 극빈층의 비율, 여성의 교육기간, 기대 수명, 자연재해 사망자 수 등 최신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개된다. 언론 등에 휘둘리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면서 우리가 보편적으로 겪고 있는 부정적인 심리 해결책도 제시했다. 즉 어떤 사건에 대해서 확대해석하거나 관점을 왜곡하지 않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저자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뢴룬드, 한스 로슬링
출판
김영사
출판일
2019.03.10


쿠크다스 평점: ★★☆☆☆ (2점 / 5점 만점)
억지스러운 '사실충실성'이라는 신조어 남발한다.
본인에게 유리한, 사실과 충실성이란 단어를 합성하여 본인이 주장하는 걸 사실충실성이라 포장한다.

(매우 불쾌한 부분)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들을 틀렸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맞을 수도 잇지만 틀렸다고 반박하기에는 가정들이 너무 본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설정한다.
본인이 지식인이라는걸로 은연중에 남들을 깔보는 느낌을 받았다.
나 또한 마찬가지로(같은 논리로) 이 사람의 주장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걸 수도.

결국 오픈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다.

사람은 침팬지보다 세상을 잘 파악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확률상 그런 거고 실질적으로 침팬지는 그냥 찍는 거니까...

이런 것이 선동이고 사람들을 단순 통계수치로 유혹하는 것이 아닐까.

비유를 든 거 겠지만 통계의 오류를 얘기하면서 본인이 통계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세상은 놀랍게 발전하고 나아졌다고 주장한다. 기아 전쟁 자연재해로 인한 인원 피해. 어떤 면에서는 맞는 말이겠지만
첫째) %가 개선된 것이지 아직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죽고 잇다.
둘째) 문제를 개선하는 데 있어서 나아졌다고 알려지는 게 무슨 도움이 될까. 관심도 떨어지고 참여도 떨어질 듯

통계에 기반했다고 하는데 예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으로 죽은 사람은 없지만 대피하다가 천명이나 죽었다고 과도한 비판이라고 비판한다.
첫째) 공포로 빠른 대응을 해서 방사능 사망자가 없는 건 아닌가
둘째) 정부차원에사 방사능으로 인한 사망자를 축소 은폐할 동기는 없는가
에 대한 고민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본인도 언론과 화학물질 테러 등 과도한 공포를 이용한다고 하는데 본인도 책에 사람들이 맞다고 믿는 통계는 언급하지 않는다. 저자든 언론이든 화학물질 테러든 사람의 예상 범위 밖에 있을 때 관심을 끈다.

진짜 위험에 공포하자.

나 또한 나의 경험에 근거한 현상을 일반화시키는 오류를 자주 범하지만
최소한 작가라면 본인이 만난 소수의 케이스를 가지고 그 국가로 일반화시키는 오류를 범하면 안 되는 거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엄청 비추하는 책이지만 2점을 준 이유는...

그래도 이 책이 베스트셀러에 꽤 있었던 걸로 알고 많은 사람들이 읽은 책이기 때문에 2점을 줬다.

쿠크다스의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
★☆☆☆☆ (1점 / 5점 만점): 안사고 안 읽었으면 하는 책
★★☆☆☆ (2점 / 5점 만점): 안사고 읽기만 했으면 하는 책
★★★☆☆ (3점 / 5점 만점): 읽기 무난한 책
★★★★☆ (4점 / 5점 만점): 살만한 책, 추천할 만한 책
★★★★★ (5점 / 5점 만점): 평생 소장할 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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